"내 돈 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솔직한 리뷰 작성을 약속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아이디 입니다 :)
저는 복합성인 피부때문에 여름에나 겨울에나 티존에 유분이 많아요.
여름은 더운 날씨 때문이고,
겨울은 사무실에서 계속 틀어져있는 히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해서 유분이 나오는 거라 생각해요.
기름종이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수정화장도 귀찮은 저는 올리브영을 갔다가 발견한 것이 이 상품입니다.
#1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원래는 아래 상품인데,
올리브영 단독기획으로 핑크 핑크 한 패키지 디자인만 바뀌어서 나온 것 같아요.
성분이나 상품은 같습니다.
위의 유분을 잡아주어 번들거림 없이 보송보송한 피부 연출과
함께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투명 피니쉬 파우더
곱고 부드러운 투명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가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어
번들거리는 피지를 말끔하게 잡아주고,
신경 쓰이는 모공을 매끄럽게 정돈해 흐트러짐 없이 말끔한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줍니다.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팩트, 쿠션 등 모두 호수나 밝기가 다 다른데
저는 23호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파우더 팩트 23호는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그렇다고 얼굴과 목 색깔이 너무 다르게 메이크업되는 건 정말 싫고요
#3 유아이디가 기존에 사용하던 노세범 파우더
기존에 사용하던 투명 파우더는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가 있는데,
이건 얼굴에 사용해보지는 않았어요.
추천받을 때, 기름진 머리·두피 쪽에 사용하면 좋다고 추천받아서 그런지
정말 가끔 늦잠 때문에 늦게 일어난 날은 가지고 다니면서 두피 쪽에 사용했고요.
얼굴에 가끔 사용하던 건 투쿨포스쿨 피니쉬 세팅 팩트예요.
이건 브러시까지 같이 있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사용할 때, 비비크림 위에 소량만 사용하려다 보니
자꾸 비비크림이 브러시랑 팩트에도 묻더라고요.
깔끔해 보이지 않아서 가끔 화장지로 닦아주었더니 가운데만 얇아지다가 조그만 충격에 깨져버려서
사용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4 화해 어플을 사용한 성분 확인
20가지 주의성분 2개와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 3개가 나왔네요.
성분도 다 확인해보면 좋겠죠?
위험성이 있는 성분들만 따로 자세히 보겠습니다.
다이 메티콘 (EDW등급: 1-3)
배합목적 : 기포 방지제, 피부보호제, 피부 컨디셔닝제(수분 차단제)
다이 메티콘은 광물성 오일 중 실리콘 오일로 분류되기 때문에 화해 어플에서 중간위험도라고 표시된 것 같아요.
하지만, 소량 사용하면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성분이라 보통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는 크림류에 함유된다고 하네요.
페녹시에탄올 (EDW등급: 2-4)
배합목적 : 향료, 살균 보조제
20가지 주의성분 : 파라벤과 함께 많이 사용되는 방부제로 피부 자극을 유발하며 체내 흡수 시 마취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가지 주의성분으로 보면 굉장히 위험해 보이는데요.
파라벤의 유해성이 논란이 되면서 대안책으로 사용하는 방부제 역할이라고 합니다.
페녹시에탄올은 녹차에서도 추출되는 천연 유래 성분으로 발암성, 독성, 부작용 등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해요.
소듐벤조에이트 (EDW등급: 1-3)
배합목적 : 부식방지제, 향료, 살균 보조제
역시나 위에 페녹시에탄올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성분이네요.
소듐벤조에이트는 식품에도 첨가되는데 그때는 표기 성분에 벤조산나트륨 또는 안식향산나트륨이라고 표기된다고 합니다.
식품에도 들어가니 조금은 안정이 되는데 이것 또한 과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코와 인후에 자극을 흉부에 기침을 유발하며, 두드러기와 혈관 신경 부종을 악화시킨다고 하니 조심해야겠네요.
향료 (EDW등급: 8)
배합목적 : 감미제
20가지 주의성분 : 향을 유발하는 성분을 통칭해 향료로 표기하게 실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두통, 현기증, 발진, 색소침착, 기관지 자극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체를 알 수 없다니, 정말 무섭네요.
사용하다가 자극이 있으면 즉각 중단하고 병원을 갑시다!
리모넨 (EDW등급: 4-5)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
배합목적 : 착향제, 용제
리모넨은 레몬과 귤, 오렌지 등의 감귤류의 진피에서 추출할 수 있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리모넨의 향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뇌를 이완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만 보면 좋은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실 텐데 리모넨은 스티로폼을 용해하는 용매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리모넨을 과량 첨가된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에 흡수되며 오존과 반응해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도가 아예 없다고 보기 힘든 겁니다.
부틸 페닐 메틸 프로 피오 날(EDW등급: 5-7)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
배합목적 : 착향제
백합향을 내는 향료 성분으로
점막을 자극하거나 천식 또는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강하게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피부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헥실 신남알 (EDW등급: 3)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
배합목적 : 착향제
위의 부틸 페닐 메틸 프로 피오 날 성분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인데
패치 테스트 결과 0.1%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 부틸 페닐 메틸 프로 피오 날보다는 적은 확률의 알레르기 유발성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의 성분을 보니까, 피부 알레르기가 있어 예민하신 분들은 사용을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5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사용 방법
뚜껑을 열면 위 사진처럼 보조장치가 되어있어서 돌아가는데 일단 그건 신경 쓰지 마시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잡고 뜯습니다.
안에 스티커가 파우더가 나오는 입구를 막아주고 있으니,
조심조심 뜯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바로 뜯어주세요.
참치캔을 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티커를 제거해 줍니다.
스티커를 떼는 게 바로 안 보인다면, 보조장치를 돌려서 다시 맞춰줍니다.
그러면 이제 사용할 준비가 끝났네요!
#6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사용 전과 후 Before & After
우선 저는 화장품을 새로 장만하게 되면, 외출 후 저녁에 테스트를 해봅니다.
이유는 양 조절, 발색력 등등 조절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예요.
그래서 이번 테스트도 세안을 하기 전에 했는데요.
원래 수저 화장을 잘 안 해서 비비가 다 지워진 탓에 비비를 다시 두껍게 바르고 진행했습니다.
차이가 확실하게 보이시나요?
정말 포토샵으로 블러 처리한 것처럼 보송보송해졌어요!
얼굴톤의 차이도 전혀 없고요
사실 역시나 양 조절에 실패해서 너무 많이 해버리는 바람에 너무 많이 돼버렸어요..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신기했어요..!
사실 투쿨포스쿨 피니쉬 팩트를 사용할 때는 브러시로 해서 그런지
너무 실감이 잘 안 났거든요...
보정어플의 번들거림을 최소로한 모습이 됩니다
물론, 양 조절이 중요하다는것! 잊지마세요!
또 사용하다가 느낀점은 쿠션을 자주 빨아줘야 한다는게 정말 귀찮음 입니다.
#7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장점과 단점
단점 : 사용이 간편하지 않다.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는 보조장치가 되어있어서 팩트로 입구를 막고 사용하면
입자가 고운 분자들이 보조장치 사이로 들어가요, 누적되다 보면 지저분해질 것 같아요.
장시간 열어둔 채로 있는다면, 습기가 들어가 굳어버릴 것도 같고요. 이것이 유일한 단점 같습니다.
장점 : 위에 단점으로 나온 보조장치는 장점으로도 작용합니다.
파우더를 휴대한다면, 가방에서 이리저리 움직여 충격이 발생해도 파우더 분말이 분출될 우려가 없습니다.
낭비하는 파우더가 없어져 오래도록 사용할수있다는게 큰 장점으로 와닿네요.
또 다른 피니쉬 파우더보다 확실히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거 같아요.
점심에 기름종이를 두장 사용하고도 집에 오면 여전히 유분기가 있어서 번들 번들거렸는데,
아침에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로 마무리를 해주고 났더니 수정 화장을 하지 않는 저는
퇴근 후에 아침과 다를 바가 없는 얼굴 상태를 보고 정말 좋구나 생각했습니다.
찬양할 거예요!!! 다 쓰면 또 살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8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사용 꿀팁!
뚜껑에 덜어서 사용하지 마세요!
저도 사용 전에 어떻게 쓰는 것인가,브러시를 사용하면 편한가 찾아봤었는데요,
그중에 따라한 방법이 뚜껑에 덜어서 사용한 거였어요. (미리 말씀드리면 비추)
뚜껑에 덜어서 사용하려니, 얼마나 하면 좋을지 몰라서 대충 톡톡 나오는 데로 했거든요.
그랬더니 한 곳에 모아진 파우더 입자들이 팩트에 바로 직격타로 묻어서
얼굴에 바로 직격타로 가는 바람에... 대 실 패 했었습니다.
거기다 뚜껑에 덜어낸 입자를 다 사용하지도 못했어요..
입자가 작다 보니 잘 안 보여서 뚜껑을 닫는데, 파우더가 날리는 걸 보고 깨달았어요..
ㅇ ㅏ... 남아있었군.....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깨끗한 손(손등 X)에 덜어서
팩트에 모두 묻혀주고 묻지 않은 손등에 톡톡 여기저기 두들겨서 입자를 팩트에 분산시켜주세요.
(처음에는 소량만 덜어서 사용하시고, 모자라면 반복)
그리고 얼굴 유분기가 많이 나오는 곳을 중심으로 톡톡 두들겨 주시면 됩니다.
코와 볼 사이, 미간 같은 경우에는 브러시를 사용해서 해주면 훨씬 편합니다.
참고로 눈까지 하시려면 쉐도우, 마스카라 사용 전에 해주세요!
쌩얼 물광 메이크업 NO
쌩얼 매트 메이크업해봐요.
저는 잠시 외출할 때에는 선크림을 발라주고
바로 피니쉬 파우더를 발라줘요!
그것만으로도 모공이 어느 정도 커버되는 것 같습니다.
잠깐 편의점 갈 때라도 얼굴에 유분기가 있으면 집에서 누워있다가 나온 게 티 나는 것 같았는데
(ㅋㅋㅋㅋㅋ)
피니쉬 파우더만 있으면 언제 나가든 보송보송하게 나갈 수 있어요 > <
내 돈 내산 첫 포스팅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임 피니쉬 파우더
제품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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